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기본적인 설정까지 마쳤으니 이제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봤습니다. 이번에는 개인 도메인을 구입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긱본 주소를 그대로 씃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하위 도메인을 연결하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블로그를 하나만 운영할 생각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개인 도메인을 구입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 도메인 구입 방법(가비아)
도메인은 가비아에서 구입했습니다.
도메인은 가비아 외에도 후이즈, 닷홈 등 여러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업체마다 등록 비용이나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를 수 있으니 필요한 곳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가비아에서 구입했습니다.
가비아에 회원가입한 후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도메인 주소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는 주소인지 먼저 확인했습니다.
원하는 주소가 이미 다른 사람에게 등록되어 있다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몇 가지 이름을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주소가 나오면 그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여러 가지 주소를 비교해본 후 사용할 주소를 정했습니다.
도메인 주소를 선택한 다음에는 신청하기를 누르고 소유자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기간은 1년으로 선택하고 약관에 동의한 뒤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도메인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계속 사용하려면 연장해야 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부터 갱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1년 가격과 다음 해 갱신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어서 결제 전에 갱신 가격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저는 가비아에서 자동 연장도 켜두었습니다. 기간이 끝나고 도메인이 만료되면 블로그 주소가 열리지 않고, 다시 찾으려면 복구 비용이 들거나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메인을 고를 때 생각한 기준은
[블로그 개인 도메인 선택 가이드]에, 만료되면 생기는 일은
[블로그를 방치했을 때 생기는 일들]에 정리해두었습니다.
2. 가비아 DNS에서 티스토리 연결 설정
도메인을 구입했다고 바로 티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먼저 도메인을 구입한 가비아에서 티스토리와 연결하는 설정을 해야 했습니다.
가비아의 MY가비아 -> DNS 관리툴로 들어가 구입한 도메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다음 도메인 연결 메뉴에서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티스토리 연결을 선택하면 CNAME 설정이 나타났고, 안내에 따라 설정을 저장했습니다.
이 부분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CNAME이 무엇인지, 이것을 왜 설정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다행히 가비아에서 티스토리 연결을 선택하면 필요한 설정을 안내해주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블로그스팟에 도메인을 연결해보니 이 과정이 전혀 달랐습니다. 블로그스팟은 레코드를 하나하나 직접 입력해야 했는데, 그 과정은
[블로거 맞춤 도메인 연결 방법]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3.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도메인 등록
가비아에서 설정을 마쳤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티스토리에서 구입한 도메인을 연결해야 했습니다.
티스토리 관리 화면에서 관리 -> 블로그 -> 개인 도메인 설정 -> 도메인 연결하기로 들어갔습니다.
구입한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고 변경사항을 저장했습니다.
설정이 완료된 후 새로고침을 하니 관리 화면에서 개인 도메인이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쪽에서만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메인을 구입한 곳과 티스토리 양쪽에서 연결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직접 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입력하는 주소를 www를 붙인 주소로 할지 붙이지 않은 주소로 할지도 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www 없이 입력했습니다. 한 번 정한 주소는 나중에 서치콘솔이나 애드센스에 등록할 때도 똑같이 써야 해서 처음에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안 인증서 발급 대기 시간
도메인을 연결한 후 바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개인 도메인을 설정하고 나면 보안 인증서 발급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설정을 끝냈으니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증서가 발급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몇 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기다린 후 정상적으로 발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도 혹시 설정을 잘못한 것은 아닌지 걱정했지만, 무조건 바로 처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속 새로고침 해보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도메인 연결이 끝났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애드센스를 신청한 뒤 ads.txt가 '찾을 수 없음'으로 표시되는 일이 있었는데, 개인 도메인을 연결한 경우 애드센스가 ads.txt를 찾는 방식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은
[티스토리 개인 도메인 ads.txt 찾을 수 없음 해결 과정]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 도메인을 처음 구입하고 티스토리에 연결해보면서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과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직접 해보니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블로그 주소 하나를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도메인을 구입하고 연결하고 확인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