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감 찾기,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 트렌드와 뉴스에서 키워드 도구를로 바꾼 이유
네이버 애드포스트 미디어 등록을 11월 2일에 다시 신청했고, 다음 날인 11월 3일에 미디어가 등록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첫 신청은 하루 만에 보류였습니다. 그때는 방문자도 거의 없고 글도 일주일에 한두 개밖에 쓰지 않던 때였습니다. 이 글에는 가입 조건과 신청 순서, 보류부터 승인까지 제 블로그 상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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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애드포스트를 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고 계속 글을 써왔는데, 비승인이 여러 번 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방법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애드포스트에 눈이 갔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글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얻는다는 점은 같지만, 광고가 붙는 곳과 심사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 구분 | 애드센스 | 애드포스트 |
|---|---|---|
| 운영 | 구글 | 네이버 |
| 광고가 붙는 곳 |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등 내 사이트 | 네이버 블로그 등 네이버 미디어 |
| 심사 대상 | 신청한 사이트 | 등록한 미디어 |
| 제가 결과를 받기까지 | 몇 주씩 걸림 | 두 번 모두 다음 날 |
광고가 붙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애드포스트를 신청해도 지금 진행 중인 애드센스 신청과는 서로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결과가 나오는 속도였습니다. 애드센스는 신청하고 몇 주를 기다려야 했는데, 애드포스트는 두 번 모두 다음 날 결과가 왔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블로그로 수익화하는 다양한 방법]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네이버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의 네이버 이용자라면 개인,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모두 애드포스트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나 비영리법인은 신청이 거절될 수 있다고 운영정책에 나와 있습니다. 수입을 받을 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제세공과금(소득세)이 적용됩니다.
블로그 개설 기간, 글 개수, 방문자 수 같은 숫자 기준은 공식 안내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개설 90일, 글 50개, 하루 방문자 100명 같은 이야기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경험으로 퍼진 기준입니다. 특히 전달 평균 방문자 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어서 저도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아래 표에 정리한 것처럼 저는 그 기준을 다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숫자가 전혀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고, 정해진 숫자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애드포스트는 회원 가입과 미디어 등록이 나뉘어 있습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가입만 해둘 생각이었습니다. 가입해두고 블로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그때 신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디어 등록이 검수 신청이라는 것을 모르고 눌러버렸습니다. 누르고 나서야 신청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았고,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가입만 해두려는 분은 2번 미디어 등록을 누르기 전에 블로그가 준비되었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시기 | 블로그 상태 | 애드포스트 |
|---|---|---|
| 1월 초 | 기록용으로 개설, 한 달에 하나쯤 작성, 두세 달 못 쓴 적도 있음. 방문자는 거의 없음 | - |
| 9월 중순 | 다시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음. 일주일에 한두 개 작성, 하루 방문자 10명 정도 | - |
| 10월 19일 | 방문자 100명에 한참 못 미침 | 미디어 등록, 다음 날 보류. 한 달 뒤 다시 신청하라는 메일 |
| 10월 20일부터 | 하루 5개 작성을 목표로 함. 며칠 뒤 하루 방문자 100명을 넘기기 시작 | - |
| 11월 2일 | 10월 전체 평균 방문자는 여전히 부족 | 재신청, 11월 3일 미디어 등록 완료 |
1월에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그때는 제 기록용이었습니다. 한 달에 하나 정도 쓰고, 바쁘면 두세 달씩 비워두기도 했습니다. 방문자는 한 달에 한 자리 수, 어떤 때는 몇 달을 합쳐도 한 자리 수였으니 거의 없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9월 중순에 다시 해보자고 마음먹은 뒤에도 일주일에 한두 개밖에 쓰지 못했고, 방문자는 하루 10명 정도로 늘었습니다. 첫 신청은 바로 그 무렵이었습니다.
첫 신청 결과는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보류였고, 한 달 뒤에 다시 신청해보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방문자 수가 100명에 한참 못 미쳤으니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메일을 받으니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이 보류가 전화위복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개 쓰던 때에는 언젠가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보류 메일을 받고 나니 제대로 써보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10월 20일부터 하루 5개를 목표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5개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쓰다 보니 방문자 수가 금방금방 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20명만 넘어도 좋았는데, 며칠 지나자 100명을 넘는 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용수도 몇십, 몇백씩 늘었습니다. 글 몇 개로는 보이지 않던 변화가 글이 쌓이면서 숫자로 보이니 쓰는 재미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걱정은 남아 있었습니다. 애드포스트는 전달 평균 방문자 수를 본다고 들었는데, 10월은 중순까지 방문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한 달 전체로 치면 한참 모자랐습니다. 11월 중순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월 평균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11월 1일에 하든 중순에 하든 결과는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11월 2일에 신청했습니다.
솔직히 안 될 거라고 생각하고 한 신청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미디어가 등록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무엇 때문에 승인되었는지는 네이버가 알려주지 않아서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첫 신청과 두 번째 신청 사이에 달라진 것은 꾸준히 글을 쓴 것과 그에 따라 늘어난 방문자 수뿐이었습니다.
승인 뒤에 따로 해야 할 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없었습니다. 지급 정보는 처음 가입할 때 이미 입력해두었고, 광고 설정도 기본값 그대로 두었습니다. 광고 위치나 종류를 바꾸는 것은 수익이 어떻게 나오는지 조금 지켜본 뒤에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겪으면서 알게 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는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애드포스트는 결과가 빨리 나와서 보류가 되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금방 정할 수 있었습니다. 승인을 받고 나니 오히려 더 꾸준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해본 일은 [블로그 글 하나가 콘텐츠 네 개가 되기까지]에, 소통이 부담스러웠던 이야기는 [블로그 이웃 소통이 부담스러웠던 이유]에 적어두었습니다. 수익이 생기면 그 이야기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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